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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B에서 득실차는 승률을 보장하는가?

(수정됨: 2026년 4월 13일)

야구 중계를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.

"이 팀은 득실차가 +80인데 순위가 낮습니다. 운이 안 따르는 거죠. 곧 올라올 겁니다."

득실차. 득점에서 실점을 뺀 숫자. 야구에서는 이 숫자가 팀의 "진짜 실력"을 보여준다고들 한다. 그런데 정말 그런가?

득실차가 크면 정말 승률도 높을까?

2025시즌 MLB 30팀 데이터로 직접 확인해봤다.


30팀의 성적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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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팀의 승, 패, 승률, 득점, 실점, 득실차를 한눈에 볼 수 있다. 득실차가 +100을 넘는 팀도 있고, -100 아래인 팀도 있다.

그런데 이 표만 봐서는 득실차와 승률이 얼마나 관련 있는지 감이 잘 안 온다. 숫자가 나열되어 있을 뿐이니까.


산점도로 보면 한눈에 보인다

두 숫자의 관계를 보려면 산점도(Scatter Plot)가 제격이다.

  • X축: 득실차
  • Y축: 승률
  • 점 하나 = 팀 하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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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들이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흐르고 있다.

  • 오른쪽 위 = 득실차 크고, 승률도 높은 팀
  • 왼쪽 아래 = 득실차 작고, 승률도 낮은 팀

확실히 관계가 있어 보인다. 득실차가 클수록 승률이 높다.


눈에 띄는 팀은?

대부분의 팀이 일직선 위에 놓이지만, 몇몇 팀은 선에서 벗어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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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득실차 대비 승률이 높은 팀 — 접전(1~2점 차 경기)을 잘 이기는 팀일 수 있다
  • 득실차 대비 승률이 낮은 팀 — 이길 때 크게 이기고, 질 때 아깝게 지는 팀?

이런 팀들이 왜 "기대치"에서 벗어나는지는 더 깊이 파볼 만한 주제다.


그래서 결론은?

산점도만 봐도 알 수 있다. 득실차와 승률은 분명히 관계가 있다.

하지만 "분명히 관계가 있어 보인다"는 눈으로 본 느낌일 뿐이다. 이 관계가 얼마나 강한지, 숫자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까?

→ 다음 편에서 이걸 상관계수라는 숫자로 확인해본다.


이 분석은 직접 만든 도구 just-mlb로 했습니다. 산점도를 직접 만져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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